서울 노원구 월계3동주민센터(동장 조근상)가 지난 11일 관내 홀로 사는 중년남성의 가정을 방문하는 ‘과일도시락 나눔행사’를 가졌다.
도란도란 말동무(회장 양희남) 주최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홀로 사는 50세 이상 중년남성 10명의 가정을 방문해 과일도시락을 전달하는 것으로, 대부분 라면이나 냉동 인스턴트식품 섭취로 균형 있는 식사가 어려운데 따른 것이다. 이번 행사는 올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마다 주기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과일도시락을 전달받은 한 독거 중년남성은 “요즘 라면만 먹는 편인데 신선한 과일도시락을 전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희남 회장은 “생활이 어려운 독거 중년남성들은 끼니를 자주 거르는 등 제대로 된 식사가 어려운데, 바로 먹을 수 있는 과일도시락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건강도 챙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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