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지가 롯데월드타워 ㎡당 4200만원...최저지가 가락동 529번지 하천 ㎡당 19만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 1월 주민의 정당한 재산권 행사와 보호를 위해 손실보상과 조세부담 등 이해관계가 있는 주민 중 157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조세부담을 완화하고 현실적 손실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표준지에 대한 송파구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제시했다.
송파구 총 표준지는 1,025필지이며, 올해 평균 5.03% 상승했다. ▲주거지역은 4.91% 상승한 759만533원 ▲상업지역은 5.35% 상승한 1767만9,837원이며, ▲단독주택과 아파트 등 주거용은 5.28% 상승한 784만6,222원 ▲상업(업무)용은 4.71% 상승한 1439만8,273원 ▲주상복합은 6.33% 상승한 562만1,884원으로 나타났다.
주요 상승요인은 신천동 롯데월드타워 사용승인, 문정법조단지와 위례신도시 입주 등이다. 오금동이 보금자리주택 등의 영향으로 가장 높은 8.64% 상승했고, 가장 낮게 상승한 지역은 석촌동으로 평균 1.1% 올랐다. 송파구 최고지가는 신천동 29번지 롯데월드타워로, 6.06% 상승해 ㎡당 4200만원이며, 최저지가는 가락동 529번지 하천으로 ㎡당 19만원이다.
한편 2017년 표준지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하고 있는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5월 31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공시지가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토지관리과(☎02-2147-30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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