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호연)이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7년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은 1999년 창립해 공영주차장, 거주자우선주차제 등 공영주차장 운영과 강남스포츠문화센터 등 6개 체육시설 운영을 주 사업으로 주민생활의 편익과 복지증진에 기여해왔으며, 2017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 등급을 달성했다.

공단은 지난해 4월 18일 강남구도시관리공단 노동조합, 고용노동부 강남고용노동지청과 노사정 사회적 책임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기존의 선언적 의미의 업무협약에 탈피해 상생·협력을 통한 동반자적 노사관계 구축, 장시간 근로관행 개선 등 ‘일家양득’ 일터 구현, 비정규직 우선채용 등 비정규직 차별처우 개선, 노사 신뢰기반 조성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전략적 인적자원관리에 기여했다.

또한 공단이 가지고 있는 전문적인 기술 재능을 지역사회를 위해 활용하기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공단의 안전시설팀이 각종 복지시설의 정기적인 안전점검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김호연 이사장은 "사회공헌활동을 강남이라는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힘에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활동에 참여하려고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