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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구청장과 주민과의 만남’ 성황리에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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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구청장과 주민과의 만남’ 성황리에 마쳐
  • 박창복기자
  • 승인 2018.08.09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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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1건 건의사항 받아 125건 즉시 해결, 보고회 열어 해결 방안 모색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지난 한 달간 이어온 ‘구청장과 주민과의 만남’을 성황리에 마치고, 주민과 함께 민선 7기를 힘차게 시작했다.

박성수 구청장은 주민과의 원활한 소통과 참여행정을 활성화하고자 7월 10일부터 8월 1일까지 26개 동 주민센터를 돌며 주민 1000여명을 직접 만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7기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박구청장이 직접 공약사업과 구정 방향에 대해 꼼꼼히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는 첫 소통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특히 각 동별로 평소 구정에 관심이 많은 주민 30~40여명과 함께 작지만 밀착소통이 가능하도록 진행한 만큼 구청장의 일방적인 진행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가장 가까이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주민들이 원하는 송파의 진정한 발전상을 찾아가는 시간이었다.

현장에 참여한 주민들 역시 민선 7기 구정 운영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실제 생활 속에서 느끼고 바라는 의견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어 호응과 참여도가 높았다.

구는 이 자리에서 평소 주민들이 가지고 있던 구정 아이디어부터, 민원, 각종 생활 불편사항 등 321건의 건의사항을 받았다.

분야별로 보자면 생활환경 115건, 도로교통 70건, 지역개발 46건 등 주민들의 생활과 주거환경에 관련된 사항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렇게 모아진 건의사항은 매 행사가 끝나는 즉시 정리해 해당 부서에 전달, 공원시설 개선이나 경로당 지원 등 즉시처리가 가능한 125건의 건의사항은 이미 처리가 완료돼 건의자에게 그 결과를 통보하기도 했다.

특히 중장기적인 계획과 타 부서 및 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한 사업은 전체 부서장들이 모여'건의사항 처리계획 보고회'를 별도로 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공론화해 해결방안과 재원확보 등을 논의하고 부서간의 긴밀한 협조도 모색했다.  

또 10일에는 주민들의 건의사항 중 신천동 일대 녹지대(신천동 9번지) 정비와 노후 시설 개선 의견을 현장에서 확인하고자, 박구청장과 관계부서장들이 이 일대를 직접 점검하고 개선점을 찾을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주민들을 만나 직접 대화하면서 주민들이 송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기대감도 높다는 걸 느꼈다. 앞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주민과 함께 서울을 이끄는 송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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