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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내년도 살림살이 규모 5074억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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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내년도 살림살이 규모 5074억 편성
  • 이신우기자
  • 승인 2018.11.20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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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행복한 ‘스마트포용도시 성동’ 실현 예산에 중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내년도 살림규모를 올해보다 622억 원(14%)이 증가한 5074억 원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

 

 내년 예산안은 사회적 가치와 혁신성장에 기반 한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력 제고,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문화, 체육시설, 복지시설) 확충, 4차 산업과 관련한 지속가능한 고용창출 분야에 집중 편성하고, 특히 폭염, 한파, 미세먼지 등 재난대비 및 주민안전을 위한 투자로 주민 삶의 질 개선과 스마트 포용도시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초연금 인상, 아동수당 전면 확대,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및 주거급여 확대, 영유아 보육료 인상, 보육교직원 인건비 인상, 장애인 활동급여 확대, 어린이집 확충 및 시설개선, 비정규직 생활임금 인상 등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스마트 포용도시에 역점을 두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첫째, 활기찬 경제 분야에 157억 원을 반영했다. △중소기업 활성화 지원 육성 78억 원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지원 28억 원 △공공근로사업 21억 원 △소셜벤처 활성화 2억 5000만 원 △성동안심상가 운영 8억 원 △청년 일자리 지원 1억 5000만 원 등이다.

 


둘째, 꿈을 키우고 미래를 열어가는 희망찬 교육 분야에 118억 원을 반영했다. △학교 교육경비 지원 55억 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 33억 원 △4차 산업혁명 체험센터 운영 9억 원 △성동 글로벌 체험센터 운영 6억 원 등이다.

셋째, 모두가 행복을 누리는 따뜻한 복지 분야에 2,338억 원을 반영했다. △기초연금 646억 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 232억 원 △생계급여(기초생활수급자) 200억 원 △아동수당 지원 153억 원 △장애인 연금 37억 원 △경로당 운영비 지원 10억 원 △온종일 돌봄공동체 운영 4억 원의 예산 등을 반영했다.

 

넷째,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예산으로 644억 원을 편성했다. △공영주차장 확충 23억 원 △공동주택 지원 11억 원 △우리아이 교통안전 지킴이 운영 4억 원 △ 성수 보건지소 건립 4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 공원시설 개선 및 도시관리 등에 224억 원 △폐기물 및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 115억 원 △주택가 보안등 LED광원 교체 1억 원 등을 반영했다.

 


특히 눈에 띄는 사업들로는 구민의 생활과 밀접한 문화·체육 복지 시설을 구축하는 생활 SOC사업 확충비로 55억 원, 스마트포용도시 구현을 위한 사업비로 13억 원을 반영한 것으로 구는 주민의 일상 속에 바로 스며들 수 있는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예산안은 구민 모두가 행복하게 잘사는 포용도시를 꿈꾸는 우리구의 비전을 전면에 담은 오롯이 구민만을 위한 ‘구민예산’이라고 할 수 있다”며, “비록 평범하고 소소한 사업이라 할지라도 구민들이 달라진 일상을 바로바로 실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 발굴하여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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