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윤종오. 사진 왼쪽)은 22일 중랑구와 함께 독립운동가 故 황지수 손자녀 이훈 씨 댁에서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명패 배부사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독립유공자 및 그 (유)가족에 대한 예우분위기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행사는 올 2월말 성북구를 시작으로 강북구, 도봉구 등 관내 7개구에서 차례로 명패 달아드리기 시범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중랑구의 차례로 윤종오 서울북부보훈지청장과 이수연 중랑구 부구청장이 참석해 직접 명패를 달아주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자택 현관문에 부착된 명패를 보며 이훈 씨는 크나큰 영광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독립운동가 황지수(1883~1960) 님은 1919년 4월 충남 청양군(靑陽郡) 화성면(化城面)에서 3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만세운동을 전개한 공로로 지난 2006년에 대통령표창에 추서됐다.
한편 서울북부보훈지청은 관내 지자체와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이달까지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오는 5월에는 민주유공자, 6월부터는 국가유공자에게 명패를 달아드리는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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