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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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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폭염대응 종합대책 추진
  • 수도권취재본부/ 김창진·최승필기자
  • 승인 2018.05.28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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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가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도와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TF를 구성 운영하는 등 ‘2018년 폭염대응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도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과 취약계층 건강보호를 위해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등 노인시설 6107개, 복지회관 63개, 금융기관 108개 등 6917개 시설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한다.
 도는 시·군 재난부서와 사회복지부서 공무원을 무더위 쉼터 관리책임자로 지정, 폭염특보 발령시 에어컨 가동 여부 등을 점검하도록 했으며,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건강관리를 하는 폭염 재난도우미도 운영한다.
 또 노인돌보미,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보건인력과 이·통장, 지역자율방재단원 등 1만 1260명을 재난도우미로 지정하고, 도내 홀몸노인 8만 365명과 거동불편자 2만 3530명 등 10만 6359명의 폭염취약계층을 돌볼 예정이다.
 이들은 폭염 발령시 전화와 방문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인하고, 폭염 발령 사항 전파, 응급조치 실시, 행동요령 교육 등을 담당하게 된다.
 도는 재난도우미에 대한 비상연락망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폭염특보나 무더위 예상시 관련정보를 문자로 전파하는 폭염정보 전달체계도 구축했다.
 이와 함께 폭염특보 발령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를 무더위 휴식 시간으로 정하고, 초·중·고 학생과 농·어업인, 군인, 건설사업자 근로자들의 작업이나 행사, 활동 등을 자제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이밖에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 얼음조끼와 생리식염수 등 체온을 내릴 수 있는 폭염구급차인 콜&쿨 구급차 240대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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