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가 지역 맞춤형 ‘성장관리방안’수립을 위해 시민 의견 청취에 나섰다.
시는 이달 말까지 봉담읍을 비롯, 관내 비시가화지역 읍·면을 대상으로 ‘2018 화성시 성장관리방안(3차사업) 수립 전수조사’와 함께 지역별 수요와 특성에 맞춘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민 누구나 각 읍·면에 비치된 의견서를 통해 난개발이 예상되는 지역과 주거전용, 산업활성화, 관광활성화, 미·경관 개선 등 개발방향을 제안할 수 있으며, 제안내용은 적정성 여부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성장관리방안 수립지역으로 선정될 경우 지구단위계획에 준하는 규제사항 적용과 함께 도시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 면제, 계획·생산관리 및 자연녹지지역 등 일부 용도지역의 건폐율 및 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는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8일까지 비시가화 지역 읍·면 11개소에서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성장관리방안제도 소개와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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