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에 소외된 이웃과 함께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주안1동주민자치위원회는 13일 주안1동행정복지센터에 라면 100상자를 전달했다. 또 주안1동 통장자율회는 라면 30상자를, SUBWAY 주안역점은 사랑의 쌀 10kg 20포를 주안1동행정복지센터에 각각 전달했다.
　같은 날 아인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숭의종합사회복지관에 청소년 학습지원장학금 30만 원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밖에 주안7동 영광교회는 라면 100상자를 주안7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GS인스텍은 지난 12일 라면 153상자를 주안5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같은 날 숭의1·3동주민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후원한 ‘사랑의 떡국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 숭의1·3동주민자치위원회는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저소득 105세대에 떡국떡 1관씩을 전달했다.
　또 익명의 독지가는 라면 15상자를 숭의1·3동주민센터에 전달했으며 제물포어린이집 원생과 교사 등은 홀몸 어르신 18세대를 찾아 새해 인사와 함께 원생들이 동전을 모아 구입한 참치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아울러 별삐아제어린이집 원생들은 12일 숭의4동 홀몸 어르신 20세대를 방문,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며 떡국떡을 전달했다. 원생들은 지난해 8월 기부물품을 가져와 직접 사고파는 ‘아나바다 바자회’를 통해 떡국떡을 마련했다.
　한순옥 별삐아제어린이집 원장은 “원생들에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