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동안 교통이 불편한 섬 주민의 편리한 자동차 검사를 위해 교통안전공단 인천자동차검사소와 함께 덕적도를 비롯한 자도(子島)인 소야도, 문갑도 등 5개 도서지역을 방문해 출장검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출장 검사는 섬 주민들이 검사를 위해 육지로 나와야 하는 차량이동 불편과 시간, 경비 등을 덜어주고자 마련했으며, 교통안전공단과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출장검사를 실시해오고 있다는 것.
검사일정은 29일에는 소야도, 덕적도, 문갑도, 굴업도, 울도, 백야도, 30일에는 덕적도 덕적 관광안내소 앞에서 검사를 한다.
출장검사 대상은 검사 유효기간 만료일이 도래한 차량으로 등록번호판 및 봉인 훼손여부, 등화장치 작동 및 설치상태, 시동 상태 등 자동차 등록 안전기준 위반 사항 여부 등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출장검사를 실시해 섬 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은 물론 자동차 사고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줄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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