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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산 일대 '영화.문화.컨텐츠 제작 중심지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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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왕산 일대 '영화.문화.컨텐츠 제작 중심지 조성' 박차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8.10.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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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22일 지난 9월 ‘을왕산 개발 사업제안 공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에스지산업개발(주)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을왕산 개발 사업은 2차례 공모가 무산돼 지난 2월 경제자유구역에서 해제됐으나,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이번에 재공모를 하게 됐다.
 앞으로 인천경제청과 에스지산업개발(주)는 상호 협력해 내년 6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에 을왕산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재지정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을왕산 IFUS HILL 개발사업’은 을왕산 일대 80만7733㎡에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2300억 원을 들여 대한민국의 영화·문화·컨텐츠 제작의 중심지로 조성하는 것이며, 향후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제자유구역 지정 개발계획 수립 협의과정에서 사업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김학근 경제청 영종청라사업본부장은 “사업을 통해 훼손된 을왕산 복구와 더불어 1000만 명의 인천국제공항 환승객을 유인할 수 있는 드라마·영화·K-POP 등 다양한 테마가 잘 어우러진 문화관광단지 조성으로 국내외 관광객 집객,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인천의 브랜드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상철 용유무의개발과장은 “사업협약 체결로 을왕산 일대 개발이 정상궤도에 올랐다”며 “사업 추진을 위한 경제자유구역개발계획 수립 및 지구 지정 절차 등을 신속히 진행해 2020년 하반기 착공해 2024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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