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 LINC+사업단에서 활동하는 창업동아리 2개 팀은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 연구실에서 고안한 창업 아이디어를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술창업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다. 한국형 I-Corps사업이라고도 불리는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공연구실 소속 연구원을 중심으로 4년째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개 팀이 선정됐던 대전대는 올 신소재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창업동아리 NEOSOL과 뷰티건강관리학과 창업동아리 폐하 등 총 2개 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각각 가정용 수소충전소와 여성청결제를 아이템으로 제안했다.
선정된 팀은 국내교육을 거쳐 지난달 미국 동부 조지워싱턴대학교에서 I-Corps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미국시장 탐색 과정도 함께 수료했다. 이어 실험실 창업 아이템을 기반으로 창업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I-Corps프로그램은 미국 NSF산하 연구기관에서 과학기술 R&D 성과물의 사업화를 추진하는 연방프로젝트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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