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오는 10월 말까지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전체적으로 조사·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상 시설물은 모두 1만8918곳으로 도로명판 2464개, 건물번호판 1만5759개, 지역안내판 11개, 기초번호판 684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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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도로명주소 사용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키로 했다.
특히 군은 태블릿 컴퓨터를 이용해 시설물 훼손 여부와 위치 적정성 등을 실시간으로 전송, 정확한 조사와 현장정보를 즉시 처리함으로써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전수조사를 통해 시설물을 철저히 정비·유지보수하고 위치를 찾기 어려운 장소에 안내시설물을 더 설치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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