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9번째를 맞는 '서귀포 유채꽃 국제 걷기대회'가 18일부터 19일까지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18일 오전 9시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앞 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봄꽃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개막행사에는 19번째 행사를 기념해 롯데호텔제주에서 준비한 '19m 대형 유채꽃 샐러드 꽃빵 커팅 퍼포먼스'를 비롯해 해군 제주기지 군악대의 축하공연과 지역의 로컬공연단 축하무대 등이 열린다.
코스는 중문∼예래∼안덕으로 이어지는 5㎞·10㎞·20㎞로 나눠진다.
길(코스) 위에서는 통기타 공연과 종이 유채꽃 만들기 체험, 제주자치경찰기마대의 포토 포인트 등이 마련된다.
19일에는 중문∼월평∼강정으로 이어지는 5㎞·10㎞·20㎞ 코스를 걸으며 아름다운 제주의 봄을 만끽할 수 있다.
대회 사전 신청은 15일 마감하지만 19∼20일 대회 현장에서도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단체 8,000원)이며, 티셔츠와 각종 기념품을 증정한다. 문의는 서귀포시청 관광진흥과(☎ 064-760-3946)나 서귀포시관광협의회(☎ 064-739-7201)로 하면 된다.
한편 워킹리그 도시인 중국 다롄시는 전년도부터 위쳇 등 자체 네트워크글 통해 대회 참가자를 모집하고 단장 인사말을 보내오는 등 200여명 이상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사드사태 이후 비자발급이 되지 않아 참가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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