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가 중소기업을 지역내 선도기업으로 육성키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중소기업 기술사업화(R&BD) 지원사업’을 실시해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고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지역의 선도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광양시와 전남테크노파크는 오는 31일까지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모집키로했다. 이와함께 오는 24일 오후 3시 호텔 락희 15층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 역점 추진하는 사업은 전남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연간 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업의 기술고도화와 사업화’와 ‘판로개척’ 등이다.
시는 지난 4월 (재)전남테크노파크와 기업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과 사업화 지원을 위해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유망 중소기업 선정에 나섰다.
지원사업 프로그램은 ‘시제품 제작지원’, ‘공정개선 지원’ 등 7개 ‘기술지원 프로그램’과 컨설팅지원 등 3개 ‘사업화지원 프로그램’ 등 모두 10개분야로 구성했다.
시는 지역 내 소재한 기업을 창업단계 기업군, 성장보육단계 기업군, 자립성장단계 기업군으로 분류하고, 단계별로 맞춤형 기업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균 광양시 기업지원팀장은 “광양시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이 기업성장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술경쟁력 확보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자격과 방법, 관련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전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와 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061-720-9312)에서 안내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