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광양항만공사 후임 사장 인선작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본지 7월25일자 17면 보도)공사 측이 재공모를 하기로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 임추천위원회는 7일부터 21일까지 15일간 신임 사장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신임 사장 후보자는 여수항과 광양항을 경쟁력 있는 해운물류중심기지로 육성하고, 국가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항만으로 이끌어 갈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자로서 ㅍ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과 ㅍ항만공사법’에서 정한 결격사유가 없어야한다.
신임 사장의 임용기간은 3년이며, 임기 만료 후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응모지원서는 여수광양항만공사 홈페이지(www.ygpa.or.kr)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마감일 오후 6시까지 여수광양항만공사 방문 접수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도착토록하면 된다. 단, 토요일과 공휴일은 접수받지 않는다.
기타 신임 사장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의 모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임원추천위원회(인재육성팀, 061-797-4381, 4382)에서 안내하고 있다. 현 방희석 사장은 임기를 많이 남기고 지난 5월8일 해수부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공사 측은 1차 후임 인선작업을 벌여 사장 후보 3명을 해수부에 검증의뢰한 결과 적격자가 없어 무산됐다. 방 사장은 후임사장 인선때까지 사장직을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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