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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민 찾아 치적 홍보 '곱지않은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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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민 찾아 치적 홍보 '곱지않은 시선'
  • 광양/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2.2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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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이 6·13지방선거를 3개월 여 앞두고 시민들을 찾아 시정을 홍보하고 있어 주변으로부터 곱지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시는 정 시장이 지난 20일 광양읍을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12개 읍면동을 순회하는 ‘2018년 시민과의 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정 시장은 이날 주민 120여 명을 대상으로 민선6기 4년 동안 시민과의 대화에서 건의 받은 사항에 대한 처리결과와 추진상황을 직접 설명하는 등 자신의 치적을 알리는데 몰입했다.
 시는 첫 일정인 광양읍민과의 대화에서는 2018년 시정 방향과 주요정책을 공유한 뒤 현장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화는 예년과 다르게 저녁 7시에 시작해 젊은 직장인이 눈이 많이 찾도록 했으며, 기존 형식을 바꿔 내빈소개와 인사말씀을 없애고 시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고 자랑했다.
 대화에서는 지난해 말 주민자치위원회가 새로 구성됨에 따라 주민자치센터 건립이 시급하다는 의견과 문화원 주변 문화의 거리 조성, 전기차 보급률 확대, 광양읍 도시재생사업, 작은학교 통학버스 지원 등 다양한 의견들이 쏟아졌다.
 정현복 시장은 “그동안 시민들께서 시정 발전을 위해 많은 의견을 제시해 준 덕분에 시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오늘 제시한 의견도 귀담아 시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정의 최종 목표는 시민의 행복에 있다며 모든 시민이 행복하도록 생애 주기별로 아이가 행복하고 청년이 희망을 갖고, 여성이 안전하고 어르신이 건강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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