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화성시 장학관에 따르면 장학관 거주 대학생들이 화성시 관내 고교 후배들을 찾아 진로 설정과 입시전략 등의 노하우를 전수, 화성시 지역사회 인재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고교방문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9, 10, 11일에 이어 오는 18일까지 4회에 걸쳐 능동고와 한백고, 안화고, 향남고, 하길고 등 관내 6개 고교 1~2학년 학생 1200여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 40명이 참가하는 등 규모를 확대실시, 호응을 얻고 있다.
능동고를 졸업하고 멘토로 참가한 김현우 군은 “대학생으로서 모교 후배들을 만나 진학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장학관 생활에 대해 얘기해 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재단 이민석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 3개 학교에서 올해 6개 학교로, 참가 학교가 크게 늘었다”며 “이는 지역사회의 인재 네트워크 구축에 대한 바람을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도 장학관이 지역사회와 연계·협력, 애향심을 갖춘 인재들을 육성하고 연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 최승필기자 choi_sp@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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