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방문 협조 요청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주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 및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15일 국회를 방문, 김재원 예결위원장과 여상규 법사위원장 및 여.야 간사들과 잇달아 면담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원 지사는 김재원 예결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제주도의 주요 국비사업인 ▲제주 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 ▲제주 신항만 개발 ▲농수산물 수급 안정 지원사업 ▲일본 EEZ대체어장 개척 근해어선 경영안정 지원 등 총 3조 3425억 원 규모의 사업에 2조 553억 원 이상의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여상규 법사위원장 및 송기헌, 지상욱, 김도읍 의원 등 여·야 간사를 잇달아 만나 제주특별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제주특별법 개정안에는 6단계 제도개선을 위해 ▲자치기능 확대.보완 ▲제주의 청정환경 관리 강화 ▲투자유치 및 개발 건전성 제고 ▲안전 제주 만들기 ▲지역특화 사업 발전 도모 등 내용이 포함돼 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 곽병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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