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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中 우호도시와 교류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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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세로 태안군수, 中 우호도시와 교류 강화
  • 태안/ 한상규기자
  • 승인 2019.10.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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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개국 113개 도시 초청 산둥 국제우호도시 합작발전대회 참가
中 태안시와 우호교류협력 합의서 체결 다양한 분야 실무협력 강화

<전국매일신문 태안/ 한상규기자 >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산둥 국제우호도시 합작발전대회’에 참가하며 국제교류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지난 16일 중국 산둥성 제남시 산둥빌딩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중국 전체 23개성 5개 자치구 중 국내총생산(GDP) 3위·인구 2위(1억 1천만 명)를 차지하고 있는 산둥성이 ‘우호도시 40주년’을 기념해 성 내 16개 도시와 교류하고 있는 113개의 도시를 초청해 ‘심화합작 공동발전’이라는 주제로 협력을 도모하는 뜻 깊은 행사다.

 33개 국가 800여 명이 모인 이날 행사에서 가세로 군수는 궁정 산둥성 성장과 류자이 산둥성 당서기의 환영을 받으며 환담을 나눴다.

 이날 가 군수는 국제우호도시 단체장 포럼에서 ‘인공지능과 스마트시티, 지역발전방향’을 주제로 ▲스마트팜 혁신 농업밸리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구축사업 ▲드론 활용 자치업무 추진 등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해 군에서 진행 중인 사례들을 발표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가 군수는 “점점 더 국제화되어 가고 있는 중국의 상황을 이번 대회를 통해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서해안의 중심이자, 세계로 뻗어나가는 태안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군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오전 중국 태안시(시장 장타오, 張濤)와 우호교류협력 합의서를 체결하고 우호도시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두 지역의 공동번영에 힘쓰기로 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양 도시는 정기적 상호방문으로 긴밀한 소통과 협조를 통해 지속적인 우호협력을 추진해 나가는 한편, 경제무역·문화·관광·교육·체육분야의 교류로 우호도시 관계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경제무역 단체 및 기업 협력교류 강화 ▲투자유치 설명회 및 기업 경제무역 상담회 실시 ▲문화관광 자원 상호 홍보 ▲상대 도시로의 관광 적극 장려 ▲문화단체 및 여행사 간 협력교류 ▲도시 간 대학교 및 초·중등학교 자매결연 체결 등 교학·과학연구·학술 교류 협력강화 ▲체육 분야 우호 교류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태안/ 한상규기자 hansg@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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