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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손자·손녀를 둔 조부모 대상 ‘황혼육아 영양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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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손자·손녀를 둔 조부모 대상 ‘황혼육아 영양교실’ 운영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8.20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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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신문 박창복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 목동보건지소는 손자·손녀를 양육하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황혼육아 영양교실’을 운영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맞벌이 부부 2명 중 1명은 부모님께 육아 도움을 받는다. 한국 전체 부부 중 맞벌이 가구 비율이 2010년 37%, 2013년 41.4%, 2017년 44.6%로 높아지는 만큼 조부모가 손자·손녀를 돌보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이에 구는 어린이의 성장부진, 소아비만을 예방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건강한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지난해 12월부터 손자·손녀를 돌보는 조부모를 대상으로 황혼육아 영양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4기를 맞은 이번 황혼육아영양교실은 총 3회에 걸쳐 9월 6일부터 매주 금요일(9월 6일, 20일, 27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가량 진행된다. 목동보건지소(목동중앙본로7가길 11) 3층 영양교실에서 이론교육과 요리실습이 병행된다.

영양이론 교실에서는 ▲성장단계에 맞는 단계별 이유식 ▲영·유아의 올바른 식사 지침 ▲친환경 및 제철 식재료 ▲편식예방법을 배운다. 요리 강습에서는 ▲자연식품 활용 영양 이유식 ▲컬러푸드 주먹밥 ▲빈혈·아토피 예방 이유식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양천구에 거주하면서 손자·손녀를 키우는 조부모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하며 비용은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목동보건지소(목동중앙본로7가길 11)로 방문하거나 목동보건지소 영양교실(☎02-2084-5261)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손주를 돌보는 황혼육아가 늘어나면서 조부모들의 육아 지식이 중요해졌다.”며 “손자·손녀에게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도 해 줄 수 있고 아이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 법도 배울 수 있는 황혼육아 영양교실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목동보건지소 영양교실(☎02-2084-526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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