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신영식)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우려에 따라 26일부터 29일까지 광양읍 서천변 등서 개최할 예정이던 '광양전통숯불구이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축제 추진위원회는 지난 17일 경기 파주시에서 국내 최초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치사율이 거의 100%에 가깝고,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는데다 축제 개최 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파될 우려가 높다고 판단했다.
특히 광양전통숯불구이 축제의 경우 축산과 밀접한 먹거리 축제라는 점도 취소 결정에 반영됐다.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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