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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의원, 민주당 기동민․김상희 의원 윤리위 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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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희 의원, 민주당 기동민․김상희 의원 윤리위 제소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10.10 14: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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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이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기동민․김상희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동민 의원을 포함한 일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지난 4일 김승희 의원의 발언을 두고 ‘허위의 사실을 통한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으로 주장하며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한 바 있다.

4일 국정감사 당시 김승희 의원은 치매국가책임제가 초기 계획과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는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문 대통령이 개별 대통령기록관을 직접 의결했음에도 불구하고 몰랐다고 발언한 사실을 인용하며, 기억력에 관해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이에 일부 여당의원들은 ‘대통령에 대한 명예 훼손’,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에까지 영향을 끼치는 사안’이라며 강하게 반발했고, 특히 기동민, 김상희 의원이 김승희 의원을 향해 ‘상종 못할 사람’, ‘가증스럽다’,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무례한 언행을 쏟아냈다고 김의원은 밝혔다.

김승희 의원은 “정당한 야당 국회의원의 비판에 대해 온갖 겁박과 모욕으로 재갈을 물리려한 보건복지위원회의 기동민, 김상희 의원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예정”이라며 “내가 두려워 하는 것은 오직 국민 뿐이다. 앞으로도 여당이 자행한 ‘내로남불’ 윤리위 제소에 한 치도 흔들리지 않고 오직 민생 국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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