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민주평화국민연대, 한국당 5.18망언의원징계 등 역사왜곡처벌법 위해 국회등원 촉구 성명서 발표
상태바
민주평화국민연대, 한국당 5.18망언의원징계 등 역사왜곡처벌법 위해 국회등원 촉구 성명서 발표
  • 백인숙기자
  • 승인 2019.05.28 16: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매일신문 백인숙기자>

28일  우원식 의원을 비롯한 민주평화국민연대 더민주당 의원들은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유한국당은 5.18 망언의원 징계, 역사왜곡처벌법 처리 위해 즉각 국회에 등원하라”고 촉구했다. 아래는 오늘 발표한 성명서 내용.

 

1980년 광주시민들은 신군부의 군사독재에 항거하다 곤봉에 맞아 쓰러지고 총에 맞아 피를 흘렸다. 그러나 39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광주시민의 피눈물은 멈추지 않고 있다.

 

1980년 계엄군의 총탄에 쓰러져간 광주시민이 2019년 괴물집단이 되었는데 망언을 쏟아낸 의원 누구도 공식적인 사과를 하지 않았다.

 

5.18의 진상을 규명해 줄 마지막 열쇠인 진상조사규명위원회 역시 8개월이 지나도록 자유한국당의 방해로 출범조차 못하고 있다.

 

여야 4당의 합의로 발의된 5.18역사왜곡처벌법은 자유한국당의 국회등원 거부로 한 발짝도 못나가고 있다.

 

5.18기념식 광주방문 전에 ‘망언3인에 대한 징계부터 해달라’는 광주시민의 소박한 요구마저 외면해 놓고, 기념식이 끝나자 ‘반쪽자리 기념식’이었다며 또다시 폄하했다.

 

이제 모든 것이 명명백백하다. 자유한국당은 민주주의와 한국민주화운동의 역사를 존중하는 정당이 아니라 독재와 쿠데타 등 국가폭력을 용인하는 정당임이 드러났다. 또 5.18의 진실을 밝혀 평화로 나아가려는 대한민국의 발목을 잡는 정당임이 드러났다.

 

이에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는 자유한국당에 참담한 심정을 담아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1. 자유한국당은 망언으로 고통받은 5.18유족들과 국민에게 공식사과하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헌법정신을 왜곡하는 망언이 더 이상 반복되지 않도록 즉각 5.18역사왜곡 처벌법 제정에 협조하라.

 

2. 자유한국당은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위원추천을 비롯한 모든 사항에 진정성 있는 태도로 협력하라.

 

3. 자유한국당은 책임감 있는 공당으로서 5.18민주화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훼손하고 왜곡하며 민주주의 헌정질서를 부정한 5.18망언 국회의원 3인을 조속히 징계하라.

 

 

2019. 5. 28.  민주평화국민연대

 

우원식 설 훈 심재권 유승희 인재근 권미혁 기동민 김민기 김영진 김정호

 

김한정 김현권 박완주 서영교 소병훈 송갑석 신동근 어기구 안호영 오영훈

 

위성곤 유은혜 윤관석 윤후덕 이인영 이용득 정춘숙 제윤경 홍익표 홍의락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