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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미세먼지 저감 대책 방안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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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미세먼지 저감 대책 방안 모색
  • 세종/유양준기자
  • 승인 2018.08.12 1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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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촉 회원들과 간담회 개최

 세종시의회(의장 서금택)는 최근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이하 미대촉)’온라인 카페 회원들과 만나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공기 질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상병헌 의원, 윤형권 의원, 손인수 의원, 박용희 의원, 손현옥 의원, 유철규 의원,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간담회에 앞서 참석 의원들과 미대촉 회원들은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로부터 교육청 미세먼지 대책 현황과 방진망 시범설치 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미세먼지 대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상병헌 의원은 “시민들의 평균 연령이 낮은 세종시에서는 아이들의 건강 문제가 주요 현안이 될 수밖에 없다”며 “이번 추경예산에 6천만원이 편성돼 방진망 설치가 시범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데, 그 효과가 있는 것으로 검증되면 내년 본예산에 반영해서 설치 범위를 넓히는 방향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형권 의원 역시 “미세먼지 대책 마련은 이제 선택사항이 아니어서 간담회에서 나온 좋은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본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대촉 회원들은 의원들에게 ▲ 생활소음, 비산먼지 저감 조례 제정 ▲ 어린이집 공기정화장치 설치 ▲ 학교 체육관, 다목적 강당 중앙공조시스템 설치 등의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미세먼지 문제를 심화시키는 원인으로 ‘공사장 비산먼지’, ‘인근 열병합발전소 가동’, ‘석면 슬레이트 지붕’ 등이 거론됐다.
 미세먼지 저감 대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윤형권 의원은 “전기자전거 구매 지원금 혜택 등을 통해 자전거 수송 분담률을 높이는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러한 대기 질 개선과 관련된 근본적인 자구적 노력을 기반으로 방진망 시범사업이나 교실에 공기청정식물 비치 등 다각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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