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이향숙 강남구의원, 벽화그리기 사업 개선 방안 제안
상태바
이향숙 강남구의원, 벽화그리기 사업 개선 방안 제안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7.17 14: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연구하고 노력하며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남구의회 이향숙(삼성1•2동, 대치2동)의원이 17일 제278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벽화그리기 사업의 개선을 촉구했다.

벽화그리기 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도시미관 개선 사업으로 지역 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이들이 함께 낡은 옹벽에 그림을 넣어 주변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재능기부를 통한 자원봉사로 진행되며 구에서는 재료비 등 최소한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그런데 벽화그리기 사업이후 벗겨진 페인트가 그대로 방치되는 등 오히려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벽화 그림이 난해하고, 주위경관과 어울리지 않다고 한다.

이에 이의원은 “벽화 그리기에 앞서 충분히 연구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수한 디자이너의 참여를 유도해야 하며, 디자이너는 주변환경을 충분히 조사해 그 지역의 분위기와 이미지를 고려한 색채와 보존성을 위한 재료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강남구 도시디자인 추진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는 ‘강남구 도시디자인 위원회’를 활용하고, 사업에 대한 정기적이고 철저한 관리 감독이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이의원은 “이론적 뒷받침에 의해 구민들에게 심리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스토리와 감성이 있는 그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