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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국제자매도시 카자흐스탄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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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국제자매도시 카자흐스탄 연수
  • 박창복기자
  • 승인 2019.08.27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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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매일/서울> 박창복 기자 = 송파구의회(의장 이성자)가 지난 7월 8일부터 13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국제자매도시인 카자흐스탄을 방문, 27일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무국외출장 결과 보고를 가졌다. 

구의회는 국제자매도시인 카자흐스탄 카라간다시의 초청에 따라 이뤄진 이번 연수에서 분야별 정보교환과 상호우호협력 관계를 증진하고, 카자흐스탄의 여러 시설을 방문해 다양한 자료수집 및 3.1운동․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1937년 고려인 강제이주 주요 정착지의 역사적 장소 탐방으로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를 성찰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연수에는 이혜숙 부의장을 비롯해 윤영한, 김형대, 박인섭, 나봉숙, 심현주, 손병화, 이하식, 김희숙, 김득연, 조용근 의원 등 11명과 구의회 직원 4명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이날 결과보고에 나선 조용근 의원은 “카라간다시와 송파구는 2010년 이후 교류가 뜸했지만 이번 방문을 통해 다소 생소한 중앙아시아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자매도시 간 다방면의 상호 의견교환과 현장시찰을 통해 교류의 장을 활성화해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카라칸다주 CEALS TV방송을 통해 송파구와 한성백제문화제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조의원은 “카자흐스탄에서는 다민족국가지만 민족들간의 갈등과 차별이 없다고 한다”며 “이민자가 증가하고 있는 송파구 역시, 사회경제적 지원도 중요하지만 그들을 지역사회 내에서 보듬어 안고 가는 관심과 배려에 대한 방안도 고민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수에 참석한 의원들은 “카자흐스탄 카라간다시는 송파구에 비해 도시기반시설을 포함 전반적인 경제상황은 뒤떨어져있으나 아동교육, 보건수준향상을 위한 많은 관심과 IT,건설분야의 개발투자 유치를 위한 노력,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시의회의 모습은 우리 또한 여기에서 안주하지 않고 송파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세심하게 관찰하며 부족함을 채워나가야 할 과제임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특히 지역경제분야에서 나봉숙의원은 “카라간다시의회는 지역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오피니언 리더그룹의 의사나 사업가, 전문직 종사자 등이 선거에 출마 및 선출하는데 무급 봉사직으로 그 직무를 수행하고 있었다”고 말하고 “중앙아시아에서 우리나라 의료산업을 활용한 부가가치가 놓은 의료관광시장의 다변화에 좋은 대상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도시관리분야에서 김형대 의원은 “차량운전자 기준 교통신호 변경의 남겨진 시간이 표출되고 있었다. 신기하기도 하고 차량운전자에게는 신호위반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은 물론 차량사고도 막을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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