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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석유제품 수출량 분기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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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석유제품 수출량 분기 사상 최대
  • 김윤미기자
  • 승인 2018.10.23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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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3분기(7∼9월) 정유업계가 수출한 석유제품 물량이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한석유협회는 SK에너지·GS칼텍스·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업계가 3분기에 수출한 석유제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 증가한 1억 2829만 배럴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 2015년 3분기(1억 2289만 배럴)를 3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
 특히 3분기 석유제품 수출액은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약 109억 20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2% 증가했다.
 이 기간 석유제품 수출단가도 배럴당 85.1달러로 38.5% 상승했다.
 이 같은 수출실적 개선으로 석유제품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올해 3분기 국가 주요 13대 수출품목 순위에서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에 이어 4위를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7위)보다 순위가 3계단 상승했다.
 대한석유협회는 국내 정유사들이 지난 2015년 이후 지속하는 저유가 상황에서도 꾸준히 수출 물량을 확대했고, 최근 수년간 원유 도입량의 50% 가까이 석유제품으로 정제해 수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3분기의 경우 원유 도입 물량 중 52%를 석유제품으로 정제해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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