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그린벨트가 풀린 사파지구에 1000가구 이상 아파트와 단독주택이 들어선다고 21일 밝혔다.
창원시는 지난 2015년 사파지구를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 2011년 말 그린벨트가 해제된 사파지구(91만 4690㎡)는 성산구 토월동·사파정동·대방동·남산동 일원이다.
국도 25호선 대체 우회도로 아래 창원축구센터 좌우에 위치했다.
창원시는 아파트 부지를 민간기업에 매각한 돈으로 사유지를 매입, 개발하는 방식으로 이 사업을 진행한다.
전체 면적 중 8.9%(8만1483㎡)를 차지하는 주거용지에는 아파트 1045가구, 단독주택 38가구를 건립한다.
아파트는 내년 상반기께 분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용지에는 도로, 공원, 녹지, 주차장, 학교, 근린생활시설, 공공시설 등이 조성된다.
창원/ 김현준기자 kimhj@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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