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 김충섭 김천시장,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튜닝센터 부지 조성(3만 3000㎡) ▲튜닝센터 건립에 필요한 인허가 행정지원 ▲튜닝센터 설계건축에 상호 협력하는 등 자동차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같이 했다.
경북도는 내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4년간 국비 250억 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14억 원을 투입해 튜닝센터와 주행시험장 및 장비 등을 구축하는 1단계 자동차튜닝기술지원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그동안 지난 2014년 김천으로 이전해 온 국내최대 교통안전 전문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손잡고 자동차 튜닝산업을 지역에 꽃피우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첫 성과로 튜닝센터 건립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약을 이끌어 냈으며 이번 협약으로 향후 사업추진에 가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신산업인 튜닝산업이 활성화되면 창업촉진과 기업유치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인구가 유입돼 도시 활성화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경주~영천~경산에 형성된 자동차부품클러스터 업체와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자동차부품산업과 튜닝산업의 동반성장이 기대된다.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