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춘희) 소속 공무원이 ‘제2회 롯데월드타워 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개점 2주년을 맞은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몰의 다양한 매력을 주제로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됐다. 공모 결과 총 3,500여점의 풍경과 인물 작품이 출품됐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작가와 교수를 포함한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각 1작품, 우수상 2작품, 장려상 10작품, 입선 50작품 등 총 64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송파구 홍보담당관 김승래 주무관은 붉은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곧게 솟은 롯데월드타워를 담은 파노라마 작품 ‘롯데월드타워, 노을빛에 물들다’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또 해질 무렵 옅은 구름을 배경으로 화려한 불빛을 내는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을 담은 ‘롯데월드타워 야경’으로 입선도 수상하는 등 2관왕을 차지했다.
김승래 주무관은 송파구에서 20년 넘게 사진 업무를 맡고 있다. 사계절 펼쳐지는 구의 행사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촬영에 임할 뿐만 아니라, 틈틈이 송파의 명소와 풍경을 기록으로 남기는 등 성실한 자세로 많은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사진작가로서 이름을 알린 김승래 주무관은 “잠실관광 특구 내 명소가 된 롯데월드타워 사진공모전에서 수상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 영역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상을 비롯한 수상작들 롯데월드몰 5층 샤롯데브릿지에서 12월 25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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