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가 소관 133개 전철역사 승강장에 대해 LED 조명설비 개량 사업을 착수한다고 16일 밝혔다.
승강장의 노후화된 조명설비를 친환경·장수명·저전력 LED 조명설비로 개량하는 사업이며, 에너지이용 합리화법 제8조에 따라 시행된다.
사업비 약 225억을 투입해 2020년 완료할 계획이다. 완료 시 연간 전기요금 약 3.6억이 절감되고 조명기구 수명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경인선 및 경부선 51개 전철역사 승강장에 연 2억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있는 LED 조명설비 개량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대전/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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