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인천본부와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한국지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을 위한 연석회의’는 최근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규직 해고자 복직은 한국GM 의지에 따라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GM이 인천 부평2공장의 근무제를 1교대에서 다시 2교대로 전환할 예정이라 앞서 한국GM 하청업체 폐업 등으로 해고된 근로자를 고용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한국GM은 지난해 9월 가동률이 낮은 부평2공장의 2교대 근무제를 1교대로 변경한 바 있다.
민주노총은 한국GM이 중국이 아닌 부평공장에서 트랙스를 계속 생산하기로 결정하면서 이에 필요한 준비를 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인천/ 맹창수기자 mch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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