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직속기관인 경기도립도서관 9곳과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 내달 한 달 동안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독서의 달 행사는 10개 기관이 어린이·청소년·학부모를 대상으로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 청소년 및 부모교육 특강, 체험활동, 공연, 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로 마련했다.
작가 강연은 『그때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그림자 여행』의 저자인 정여울 작가를 비롯해 『미술관에서 읽은 시』의 저자 신현림 작가, 『치유의 독서』,『성장의 독서』의 저자인 박민근 작가 등 다양한 작가와의 만남을 계기로 독서 흥미 유발과 평생 독서습관을 기르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또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으로 우드페인팅 ‘독서문패 만들기’를 비롯해 ‘롤리팝 비누 만들기’, ‘도자기 페인팅’, ‘로봇 체험’, ‘책도장 만들기’, ‘오물조물 클레이아트’, ‘미니어처로 나만의 서재 만들기’, ‘원예힐링’등을 마련해 독서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전시와 공연 마당으로 ‘한글깨침이’ 수강생의 교실 시화전‘문해, 시와 그림으로 행복을 말하다’, ‘숭례문’, ‘수박씨’등 원화 전시와 공예 작품 전시, 사진 전시, 마술 공연, 영화 상영, 인형극 등이 펼쳐진다.
특히, 녹양도서관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를 펼치며, 그 외에도 전문가 초청 청소년 특강,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주제로 한 학부모 특강, 다양한 분야의 주제 강연, 다독자 시상, 책 나눔 행사 등이 열린다.
이에대해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며 "또 즉석 기념 촬영으로 도서관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돼 있어 풍성한 독서의 달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9월 독서의 달 행사’일정과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www.goe.go.kr) / 평생교육과 / 자료실에 안내하고 있으며, 참가 신청은 해당 기관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