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노원구, 여름방학동안 어린이 영어캠프, 과학체험교실 운영
상태바
노원구, 여름방학동안 어린이 영어캠프, 과학체험교실 운영
  • 박창복기자
  • 승인 2017.06.19 10: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부터 영어캠프 참가자 400명, 7월 3일부터 과학체험교실 참가자 150명 모집해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017년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영어와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학습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노원 어린이 영어캠프 및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공교육을 보완하고 사교육비 절감을 도모하고자 이번 캠프를 마련했으며, 관·학 협력교육으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삼육대학교와 함께 진행한다.

영어캠프는 구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3~6학년생으로 총 400명(200명, 2차)을 모집하며, 21일부터 내달 2일까지 구 홈페이지(http://www.nowon.kr)를 통해 참가희망자를 모집하고 당첨자는 전산추첨을 통해 내달 12일 오후 3시 구 홈페이지에 공지한다. 참가비용은 33만 5000원으로 교육비 총 67만원 중 구가 절반인 33만 5000원을 지원한다. 

캠프는 오는 7월 26일 입소식을 시작으로 8월 4일까지 1차, 8월 7일부터 16일까지 2차로 두 차례에 나눠 운영을 하며, 각 9박 10일간 삼육대학교 캠퍼스 내 체육관, 수영장, 생활관 등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수업은 회차별 200명씩 진행하고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하는 기숙형 캠프로 24시간 영어로만 진행되며, 레벨테스트를 거쳐 정규반(체험과 놀이 중심의 영어교육) 10개반, 특별반(토론 중심의 자기주도형 교육) 2개반 등 12개반으로 운영된다.

캠프 운영은 1반당 원어민 교사 1명, 부교사 1명이 학습을 지도하고 영어회화 수업 외에도 토론, 스포츠, 게임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통해 실생활과 관련된 영어표현을 배우게 된다. 

구는 영어캠프가 끝나는 8월 4일과 8월 16에, 각각 삼육대학교 요한관 강당에서 영어캠프 기간 중 교육태도와 성적을 종합해 우수학생 24명(1차 12명, 2차 12명)에 대한 구청장 상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삼육대학교 컴퓨터․메카트로닉스공학과, 경영정보학과(드론), 물리치료학과 실험실에서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참여자 150명(조별 19명 내외, 총 8개반)을 7월 3일부터 12일까지 구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구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교육비는 18만5000이나 구가 9만2500원을 지원해 참가자는 9만 2500원만 내면 된다. 

8월 8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과학체험교실’은 삼육대학교 강의실 내 다양한 실험과 더불어 올 해 문을 연 서울시립과학관의 현장체험으로 구성된다. 특히 경영정보학과에서는 참가학생들이 직접 드론을 조립해 날려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한 구는 ‘영어캠프 및 과학체험교실’ 대상자 선정 시 전체 인원의 10%내에서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가정의 어려운 학생들을 별도 모집해 참가비 전액을 지원할 방침이다. 당첨자는 전산추첨 후 7월 24일에 발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