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10개 중학교 5000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한 상반기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드림스케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드림스케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3D프린팅, 드론, 아두이노, 경찰관, 포토그라퍼, 웹툰작가 등 다양한 분야 전문인과의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끼를 찾아보고 진로설계 역량을 키웠다.
수련관은 하반기에도 청소년 진로체험 및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을 위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기반 분야 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청소년 메이커스페이스와 요리, 제과·제빵 및 바리스타 체험장이 운영된다.
특히 청소년 메이커스페이스는 미래변화에 따른 창의·융합과 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청소년 역량개발 및 지원시스템의 필요에 따라 지역 청소년수련시설 최초로 조성된다.
한편 지난 2013년 연구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모든 중학교에서 전면 시행되고 있는 자유학기제는 청소년들이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한 학기 동안 토론·실습 등 직접 참여하는 수업을 통해, 꿈과 끼를 발굴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교육과정이다.
천안/정은모 기자 J-e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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