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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의 본향’ 보성에 소리꾼 多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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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의 본향’ 보성에 소리꾼 多 모인다
  • 보성/ 박종수기자
  • 승인 2017.10.1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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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편제 보성소리 축제 20~22일 개최
전국 판소리·고수경연대회 등 진행

 서편제의 본향 전남 보성군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서편제보성소리전수관과 다향체육관, 보성군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제20회 서편제 보성소리 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국악명인의 등용문인 전국 판소리·고수 경연대회를 비롯하여 명창공연, 퓨전국악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및 정통과 조화로운 젊은 판소리로 색다른 소리를 체험하고 경험하게 될 것이다.


 주요행사는 서편제의 비조인 박유전 선생 추모행사,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을 시작으로 전년도 대상 수상자 공연, 전통타악 아작 ‘장구 FREE!’공연, 서울시 국악관현악단 초청연주회, 송순섭, 김나니, 양승희, 정우연, 프로젝트 락(樂) 등이 출연하는 KBS 특집 축하공연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특히, 20일 오후 4시 다향체육관에서 열리는 국민대통합 아리랑 공연은 아리랑을 부르는 입은 다르지만 아리랑을 통해 모두가 하나가 된다는 의미의 ‘이구동성(異口同聲) 아리랑’을 주제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전국판소리·고수경연대회의 명창부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시상금 2000만 원이 수여되며, 고수경연대회 명고부 대상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학생부 종합대상에는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됨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실력 있는 소리꾼들이 대거 참여해 열띤 경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연대회는 판소리와 고수분야로 나눠 명창부와 대학 및 일반부, 신인부, 학생부 등으로 열리며, 예선과 본선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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