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이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방방곡곡에서 지역민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문화재를 향유할 수 있도록 대전문화재 야행 대전블루스를 개최한다.
야행(夜行)은 해질 무렵 시작돼 깊은 밤까지 계속되는 문화재로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설(夜設)·야식(夜食)·야숙(夜宿)·야시(夜市)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밤을 향유하는 축제다.
대전블루스는 대전갤러리, 대전창작센터, 대전근현대사전시관, 대흥동성당 등 대전의 근현대사를 새긴 문화재 인근에서 펼쳐진다. 대전역 인근 중교에서 으능정이거리에 이르는 길목까지 대전무형문화재 전수 체험, 대전의 먹거리 체험, 프리마켓 등이 마련된다.
대전창작센터 인근에서는 근대건축물을 배경으로 설치된 포토존 운영과 현장 엽서공모전이 진행된다. 여기에 대전블루스에 맞춰 시민과 함께 진행할 플래쉬몹 이벤트와 곳곳에서 진행될 스탬프 이벤트가 축제에 즐거움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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