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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고향 방문길, 소중한 분께 안전을 선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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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고향 방문길, 소중한 분께 안전을 선물하자
  • 한선근 전남 보성소방서 보성119안전센터 소방
  • 승인 2019.01.28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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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은 의식주(衣食住) 생활이 이루어지고 사회의 최소단위인 가정이 존재하는 곳이다.


이러한 소중한 곳이 어느 장소보다도 안전하게 지켜져야 하지만 주택은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공간이다.


특히, 겨울철 난방기구 및 전열기를 많이 사용하는 시기에 빈발하고 있으며, 더욱 심각한 문제는 다른 장소보다도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피해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사실이다.


소방활동을 위해 가정을 방문하다보면 노인 분들만 살고 계신 곳이 많이 있고, 또한 화재를 인식하지 못해 봉변(逢變)을 당하는 현장을 갔을 때는 그 안타까움이란 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아파트의 경우에는 주거공간이면서도 일정규모 이상의 건물에는 소방시설 설치를 의무화하고 소방에 대해 자격을 갖춘 인력을 둬 소방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하는 등 소방행정력의 범위에 두고 있지만, 일반주택은 어떠한 소방시설도 설치를 의무화 하고 있지 않는 등 소방행정력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그래서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일반 주택에도 해당 소방시설(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법령을 정비했지만 아직까지 오래된 주택 등에는 설치가 미비하다.


이에 이번 설 연휴, 고향 방문길에는 부모님이나 가까운 친지, 홀로 있는 이웃 등 주택에 사는 소중한 분들에게 주방·보일러실 등 화기취급장소에 화재발생시 초기에 거주자에게 화재발생 사실을 알려 줄 수 있는 장비로서, 가격이 저렴하고 설치관리가 간단해 주택의 화재안전을 위해 가장 적합한 소방시설인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초기화재시 소방차 10대 이상의 역할을 하는 소화기를 선물하여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을 선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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