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섬유산업 도시'대구지역 테일러 100년史 한눈에
상태바
'섬유산업 도시'대구지역 테일러 100년史 한눈에
  • 대구/ 신미정기자
  • 승인 2016.12.02 08: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섬유박물관(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과 국립민속박물관은 2일부터 내년 3월 12일까지 DTC섬유박물관에서 우리나라 양복의 도입과 정착을 주제로 ‘100년의 테일러 그리고 대구’ 전시를 개최한다.
 DTC섬유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이 공동으로 꾸린 이번 전시에는 DTC섬유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의 소장유물뿐만 아니라 총 10개 박물관의 소장유물과 대구지역 테일러의 소장유물 등 17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근대기에 보급되기 시작한 양복은 약 100여 년의 시간을 거쳐 오늘날 정장(正裝)이라는 격식을 갖춘 일상복으로 정착됐으며 그 과정 속에서 양복 제작 기술자인 테일러의 등장, 양복점과 맞춤양복의 확산, 기성양복 시장의 확대, 소비형태의 변화 등 당시 사회상 반영된 양복 문화의 변천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는 제1부-양복의 도입, 제2부-테일러의 등장과 성장, 제3부-대구의 테일러로 3부로 구성된다.
 이의열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장은 이번 전시가 양복에 깃든 여러 이야기들을 깊이 있게 살펴보고 섬유산업 도시인 대구의 지역 문화를 발굴·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기획전시를 마련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