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최근 군수실에서 정남진장흥양봉농업인연구회(회장 지홍만)가 불우이웃돕기에 써달라면서 사랑의 꿀 150병(시가 750만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양봉연구회 지홍만 회장은 “양봉산업이 이상기후와 해충 등으로 어렵긴 하지만 희망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모은 청정 장흥 꿀로 좋은 일에 쓰였으면 좋겠다"며 “2021년 전국양봉인대회를 장흥에 유치하기 위해 군민 여러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장흥의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응원이 되어 줄 꿀을 기탁해준 양봉농가에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양봉농가를 위해 청정장흥 이미지에 맞는 고품질 천연 꿀을 생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장흥/ 김금옥기자 ko_kim@jeonmae.co.kr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