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보령시지회 주관으로 23일 지회 대강당에서 김동일 시장과 김지섭 지회장, 수강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상반기 노인대학 개강식을 가졌다.
노인대학은 오는 6월 23일까지 16주 간 매주 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3시까지 전문가, 사회저명인사 등을 초빙해 진행하며 스포츠댄스를 비롯한 취미와 일반교육, 건강관리 등 8개 강좌에 150명의 수강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김지섭 지회장은 “초고령사회, 노인의 역할이 변해가고 있다”며 “이번 노인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과 함께 인생의 경륜, 노하우를 사회에 환원하고 봉사하며 지역의 건전한 발전을 이루는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정보화, 세계화 등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어르신의 역할도 보다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이를 지역의 발전을 위해 활용함으로써 자긍심과 함께 활기차고 즐거운 인생 2막을 힘차게 열어나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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