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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특수’ 정선아리랑시장 북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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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특수’ 정선아리랑시장 북새통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8.02.13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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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개막 후 정선 5일장 ‘북적’
공연장선 품바·노래자랑 등 행사
올림픽 기간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정선아리랑시장은 동계올림픽 알파인경기 개최도시 정선의 대한민국 대표 명품 5일장으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로 온종일 북적거린다.

 한파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일부 지역에서는 눈까지 내린 궂은 날씨에도 12일 정선아리랑시장에는 인파로 붐볐다.
 동계올림픽 알파인경기 개최도시 정선의 대한민국 대표 명품 5일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정선아리랑시장에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로 온종일 북적거렸다.


 특히 지구촌 최대 동계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이후 처음으로 열린 정선 5일장에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전통시장의 맛과 멋, 흥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아침부터 많은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정선아리랑시장 공연장에서는 정선아리랑 공연단의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인 정선아리랑 소리 공연을 비롯해 품바 공연·초청가수 공연·노래자랑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함께 떡메치기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즐겼다.


 이날 공연장에서는 정선 5일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출연진과 함께 어우러져 정선아랑 소리공연 등 문화공연에 참여해 즐거움과 흥겨움을 나누는 등 얼굴에는 밝은 미소로 가득했다.


 또한 정선 5일장의 대표 먹거리인 곤드레 나물밥을 비롯해 감자옹심이, 콧등치기 국수·수수부꾸미·메밀전병 등 정선만의 특색있는 토속 먹거리를 맛보며 전통시장의 넉넉한 인심과 포근한 정을 느끼기 위한 관광객으로 먹거리 골목은 활기가 넘쳤다.


 아울러 이날 열린 정선 5일장은 설 명절 대목장으로 설 제수용품 구입 및 설 연휴기간 고향을 찾을 자녀들과 가족들에게 줄 선물과 맛있는 음식을 준비 등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많은 지역주민들이 5일장을 찾아 오랜만에 만나는 이웃들과 안부를 전하며 정을 나누는 것은 물론 상인들과 밀고 당기는 흥정의 진면목이 연출 되는 등 시끌벅적한 5일장의 정취를 만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군에서는 동계올림픽 기간동안 개최되는 정선 고드름축제를 비롯해 정선아리랑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로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을 것으로 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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