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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와이즈맨 여수세계대회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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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와이즈맨 여수세계대회 ‘활활’
  • 여수/ 나영석기자
  • 승인 2018.08.10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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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로 새로워지다’ 주제로 열려
73개 국가 3000여명 회원 참가
문 총재 “헌신적 리더십 갖출 것”

 지구촌 와이즈멘 회원들의 국제교류 친선 한마당인 ‘제73차 국제와이즈멘 여수세계대회’가 9일 4일간의 일정으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변화로 새로워지다(Yes, We Can Change!)’를 주제로 개막한 이번 대회에는 국내와 미국·캐나다·덴마크·인도 등 73개 나라에서 300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영상을 통해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와이즈멘은 지난 한 세기,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세계 곳곳에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왔다”며 “새로운 한 세기를 준비하기 위해 여수에 모인 만큼 변화와 희망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여수 출신 문상봉 국제총재(사진)의 취임식이 열려 의미를 더했다.
 신임 문상봉 국제총재는 급변하는 시대에 맞는 혁신과 변화를 역설했다.
 문 총재는 “국제와이즈멘은 지구 곳곳에서 펼쳐왔던 봉사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열정을 이끌어 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원동력이 돼야한다”고 주문했다.


 문 총재는 이어 “저는 저의 임기동안 총재주제를 Yes, We Can Change! 로 정하고, 주제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슬로건을 Courage to Challenge 로 정했다”며 “이것은 변화에 주저하지 않고 도전하며 혁신에 대한 용기를 내 자발적이며 헌신적인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가 되자는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여수세계대회는 지난 2년 동안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해온 회원 들의 수고를 격려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며, 새로운 활동의 방향과 비전을 만들고, 미래 지도자인 젊은이들과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자리에서는 도올 김용옥의 ‘지역사회봉사에 대한 변화적인 삶’이라는 주제의 특별 초청강연도 마련했다.
 김씨는 “이번 대회는 인류보편사의 획을 그을 만한 일이다”이며 “앞으로 국제와이즈멘이 세계평화를 위한 새로운 봉사의 장을 넓혀나가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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