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내년에 국유림 경영계획 운영이 종료되는 홍천 창촌 외 3개 경영구 4만 5638ha 국유림을 대상으로 그간의 경영성과를 분석·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산림조사 전문기관과 현장업무 경험이 풍부한 업무담당자가 함께 이달 중순부터 10개월간 산림조사를 진행한다.
산림조사는 나무의 종류, 높이, 생장량, 토양, 희귀식물, 산림휴양자원, 산림임산물 등 산림에 축적되어 있는 다양한 산림자원을 조사하는 것으로서 국유림 경영계획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산림조사 담당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20일부터 2차에 거쳐 홍천 매화산경영모델림에서 산림조사 전문가를 초빙해 현장조사 실무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기남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지역특성에 부합되는 경영계획을 수립을 통해 산림이 가진 다양한 기능이 최적발휘 되도록 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국유림경영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