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는 자족지역 공동체 회복 효과까지 누릴 수 있도록 도시농업 활성화 계획을 세워 실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거주자와 어린이집·유치원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도시농업 기반을 만들고, 농촌 경관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 장소로도 제공할 계획으로 오는 3월 6일부터 3월 10일까지 ‘하남시민 체험농장 텃밭 분양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체험농장은 하남시 미사동 43-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700구획(70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1구획은 골 포함 약16.5㎡(5평)이고 1구획당 참가비용은 3만원이며 체험농장 운영은 오는 4월 개장일부터 12월 가을작물 수확 시기 까지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농촌체험을 하면서 친환경 화학농약, 화학비료, 비닐멀칭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주말 체험농장을 운영하여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여가선용을 통한 가족간의 사랑을 증폭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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