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의 2017 해풍솔솔 친환경 농·특산물 식품가공 기술교육이 오는 4월4일~25일까지 22일 간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완) 식품가공연구실에서 실시된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관내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  딸기설기, 블루베리 머핀, 과일타르트, 녹사 샤브레 등 봄철과 어울리는 디저트를 제과·제빵하는 실습을 주1회 씩, 모두 4주 과정으로 진행한다.

　‘우리지역 농산물로 만드는 봄빛 디저트’ 주제의 교육은 오는 4월3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방문 및 전화(☎680-4048)로 베이킹 실습에 관심이 있는 주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세계화에 발맞춘 퓨전 향토음식 개발로 지역사회와 먹거리를 홍보하고 농가의 가공 능력 향상을 통해 농산물 부가가치 상승과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위해 이번 교육 기회를 마련했으며 지역 주민의 참여 및 축제 연계로 6차 산업 기반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실습은 무농 약 쌀, 아로니아, 유기농 블루베리, 녹차 등 친환경 농산물을 주 재료로 우수한 맛과 향, 색을 내는 우리 지역 친환경 먹거리를 다양한 방법으로 가공, 홍보한다. 

고성/ 박승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