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는 가축분뇨액비 발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축산농가, 자원화센터, 액비 살포주체 등에 미생물을 적극 활용하도록 지도하고 2∼3가지의 액비 부숙용 및 악취 저감용 미생물을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가축분뇨액비는 지력을 증진시키고, 토양을 개량하는 등, 즉 땅심을 길러주는 ‘땅의 보약’역할을 하므로, 적정량을 시용한다면 염류집적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화학비료 보다 더 좋은 비료가 될 수 있다.
잘 발효된 좋은 액비에는 땅과 작물에 유용한 미생물이 많기 때문에 토양의 성질 개선, 투수성, 통기성, 보수성을 향상시켜 옥토로 전환해주고, 많은 미생물들과 영양성분들이 물질순환 기능을 높여줘 살아있는 흙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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