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경기농기원, 강추위로 올해 해충발생량 감소
상태바
경기농기원, 강추위로 올해 해충발생량 감소
  • 수도권취재본부/ 김창진·최승필기자
  • 승인 2018.02.01 0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강추위로 인해 올 해충 발생량이 전년보다 약 5~3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주요지역 기상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 겨울철 평균기온은 전년보다 -3.7℃, 평년보다는 1.2℃ 낮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경기북부지역은 전년보다 4.2℃가 낮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해충의 경우 대부분 15℃ 이하의 온도에서 동사할 가능성이 크다.
 올 겨울철에 연천, 화성, 평택지역의 경우 15℃ 이하로 떨어졌던 날이 각각 11, 5, 3회 관측됐다.
 이에 따라 주요 해충 종류별 생존율은 매미충류 30%, 딱정벌레류 20%, 파리류 15%, 응애류 10%, 나방류 5% 정도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시설 재배지에서 겨울을 보내는 해충들에게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같은 시·군에서도 지형적인 차이로 인해 온도차이가 클 수 있기 때문에 봄철에 세심한 예찰이 필요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