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IPA, 냉동.냉장물류단지 조성 박차
상태바
IPA, 냉동.냉장물류단지 조성 박차
  • 인천/ 맹창수기자
  • 승인 2018.08.13 08: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항만공사가 송도국제도시 10공구 인천 신항 배후부지에 냉동·냉장물류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2일 항만공사에 따르면 최근 ‘인천 신항 콜드체인(온도에 민감한 상품의 생산·보관·유통·판매 등 저온유통체계) 클러스터 자문단’을 위촉했다는 것.
 자문단은 사업 추진과 관련된 다양한 이슈에 대한 연구·토의를 통해 실질적인 자문을 맡도록 대학, 연구기관, 협회 등 각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갖춘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됐다. 냉동·냉장물류단지는 신항 배후부지 22만 9000㎡에 조성된다.
 이 단지는 1㎞가량 떨어진 한국가스공사 인천 LNG 인수기지에서 발생하는 영하 162도의 초저온 냉열에너지를 24시간 이용한다.
 이에 따라 보통의 냉동 창고처럼 대량의 전력을 소모하는 냉동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이에 공사는 냉동·냉장 화물 물동량 확보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자문단을 통해 구체적인 물동량 확보 실행계획을 마련하기로 했다.
 공사는 또 체계적인 냉동·냉장 화물 물동량 수요예측을 기반으로 전체 부지 공급 규모를 조정하고 단계별 부지 공급 등을 통해 올해 하반기 입주기업 공모를 재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은 “자문단에서 제시되는 내용을 입주기업 공고 추진 시 활용해 화물 시장 분석과 인천항 물동량 유치 방안, 적정 공급면적 산정 등 최적의 사업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향후 입주기업을 성공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